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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백년대계는 없다

메디칼타임즈=파티마병원 마상혁 과장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또 발표하였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제대로 내용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보도자료에 환영, 감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필수의료 인력의 부족,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수준의 격차, 소아과 진료체계의 붕괴의 책임 등 현재의 한국의료 체계의 문제를 누가 져야 하는 가에 대한 물음과 답부터 시작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의 문제는 순환보직과 전문성이 없는 장관이 문제이다. 순환보직제를 하니 전문성이 축적될 수 없으며, 게다가 전문가 소통까지 부족하니 제대로 된 정책을 기대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부와 복지부가 분리되어야 하고, 각각의 최고 책임자는 해당 전문가 중에 선발되어야 한다.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정책이 필요하며, 전문가위원회 상설을 법제화하여 정책 결정에 객관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소아의료체계가 심각하다는 것은 수년 전부터 문제제기 되어왔고, 대한소아청소년학회는 여려 경로를 통하여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뒤늦게 여러 가지 정책을 발표하였으나 현실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닌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은 상황이 다르므로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한다.중증·응급 소아진료는 의사, 간호사, 약사, 기사 등의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나 지금은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이런 전문 인력의 고용이 증가 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입원전담의 정책에서 병원에서 자율성을 주어야 하나 현재는 그렇지 못한 것도 또한 걸림돌이다. 그리고 입원환자 진료의 중심을 전공의에서 전문의 체재로 바꾸는 혁명적인 제도가 필요하며, 입원 전담의의 신분보장이 아울러 되어야 한다.지방의 소아암 거점병원 의료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라는 아주 거창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지방의 경우 이미 해당 전문의들이 사표를 내고 있고, 이제는 병실도 없어진 병원도 많으며, 아무리 재정지원을 한다고 해도 지원자가 없어 이제는 늦었다. 지방의 경우 당장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현장 방문을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하는데 전혀 노력한 바가 보이지 않는다.지역 소아의료 공백을 완화를 위하여 야간진료, 휴일진료, 달빛병원을 늘이기 위하여 수가조정, 지원을 한다고 한다. 달빛병원의 경우 환자가 분산되는 상황이 되었고, 의료진의 피로감만 증가하여 실효성이 없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재정비해야 하며, 달빛 병원 운영했던 병원들의 수익은 그다지 증가하지 않았다. 국민들의 민원을 줄이기 위하여 무리한 정책 수행과 예산 낭비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우선되어하고, 지역의 의료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소아상담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하였는데 상담센터의 역할이 아이가 아픈 것을 상담을 하는 것인지, 병원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 만약 아이가 아픈 것은 상담하는 것은 초진 환자를 원격으로 진료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며, 이는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소아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영유아 검진을 강화를 한다고 한다. 그럼 국가검진에서 빠져 있는 7-20세 사이의 소아청소년들은 누가 관리를 하겠다는 것인가? 소아청소년 검진을 국가검진에 포함을 해야 하며, 보건복지부로 이관을 해야 한다.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 대한 정책가산을 신설, 지원할 계획도 발표하였는데 재정추계 등의 내용이 없어 신뢰가 되지 않는다.미래 소아의료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교육을 강화하고, 수련비용을 지원하며, 급여를 지원한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서 이런 정책은 성공할 수가 없다.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은 많은 부분들이 성인의 만성병에 대한 것들이다. 이제는 과거에 억매이지 말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우리와 유사한 경험을 한 일본의 사례를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향후 지속적인 정책의 수정보완이 필요하며, 1·2·3차 의료기관 대표, 의료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한다. 정치인, 공무원, 국민들은 미래 투자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가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3-10-10 05:00:00오피니언

독감검사 급여화 반발 '소청과 폐과론' 꺼낸 임현택 회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행사가 시작한 3시부터 마무리가 된 5시까지 2시간 동안 단상에 드러누어 급여화 논의에 대한 반발의지를 드러냈다. "2020년 12월 31일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폐과 시키겠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정부의 '인플루엔자 간이검사' 급여화 논의를 강하게 반발하며 또 다시 전문 과목 폐과 의지를 드러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사진)은 지난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제43회 심평포럼이 끝난 직후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심평포럼은 소위 독감 검사로 불리는 인플루엔자 간이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을 토론하고 향후 급여화의 방향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이미 지난 7월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먼저 건강보험 급여화로 전환된 터라 향후 정부의 급여화 전환 의지는 분명하게 드러난 상황이었다. 행사가 끝난 직 후 임현택 회장은 소청과 폐과를 공언했다. 독감 검사 대부분이 의원급 의료기관 중에서도 상당수가 소청과에서 이뤄지는 터라 심평포럼이 진행되기 전부터 소청과의사회 측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추진 의지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실제로 이 날 심평포럼에서도 임현택 회장과 의사회원 3명은 행사가 진행되는 2시간 내내 단상을 점거하며 추진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임현택 회장은 "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과 심평원이 의사의 뜻을 철저히 무시하고 강행하고 있는 졸속 급여화의 경우 검사 대상의 절반에 달하는 환자는 그 검사비를 실손보험에서 커버해 주고, 나머지 환자들도 비용부담이 없는 검사"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일사천리로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검사 급여화는 실손보험을 팔고 있는 재벌들의 배만 불릴 뿐 소청과를 대거 망하게 해 결국 소아건강을 담당해 줄 수 있는 인프라가 무너지게 할 것"이라고 급여화에 대해 반대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임 회장은 최근 밝힌바 있는 '소아청소년과 폐과'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폐과 시기도 2020년 12월 31일로 못 박기도 했다. 임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이미 폐과를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그동안 상담수가 등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전부 도루묵이었다. 저출산위원회도 마찬가지고 더 이상 신뢰관계를 갖고 임할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내년 12월 31일까지 반드시 폐과를 할 것"이라며 "이제 미숙아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보기를 바란다. 현 복지부 장관 등이 직접 아이들을 살려보라. 더 이상은 지쳤다"고 말했다.
2019-07-31 06:00:59병·의원

영남당뇨병학회, 소아건강캠프 성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영남당뇨병내분비학회 대구경북지회가 최근 대구시 학생수련관에서 '제17회 대구경북 소아건강캠프'를 개최했다. 10일 학회측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 및 교육연수원에서 후원한 소아건강캠프에는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초 중 고 당뇨병 학생 50여명과 캠프진행인원 50여명이 참석해 당뇨병 치료 교육을 받았다. 또한 체육대회와 요가수업, 마술공연, 웃음치료시간, 관현악연주공연, 영양게임, 부모님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흥식 캠프대장(동산의료원)은 "당뇨병 환아들이 사회적 차별로부터 자유를 만끽하고 자신감을 키우도록 힘쓰겠다"며 "캠프를 통해 환아들이 부모들의 과잉보호로부터 독립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08-11 00:44:25학술

모유 먹어야 시력 좋아..DHA와는 무관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모유가 분유보다 입체적 시력을 더 발달시키며 분유에 DHA를 첨가한다고 더 나을 것이 없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영국 런던의 소아건강연구소의 아쿨 싱할 박사와 연구진은 모유가 시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출생시부터 전향적으로 4-6세가 될 때까지 추적조사했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78명,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184명이었는데 분유를 먹는 경우 무작위로 두군으로 나누어 한군에만 DHA를 첨가했다. 이후 4-6세 시점에서 입체적 시력을 검사한 결과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보다 입체적 시각정확도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유에 DHA 첨가 여부는 시력 발달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진은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가 장기적으로 입체시각 발달이 더 우수했다고 결론짓고 정확한 기전은 알 수 없으나 모유에 함유된 지방산인 DHA가 도움을 주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2007-02-10 04:41:50제약·바이오

음주형태, 학력 및 연령따라 달라져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고학력자일수록 20대에 폭음을 하지만 40대에 이르면 절제하는 경향이 있다고 영국 연구진이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d에 발표했다. 영국 소아건강연구소의 연구진은 1958년 3월 같은 주에 출생한 1만1천여명의 영국 남녀를 대상으로 음주량 및 음주빈도에 대해 23세, 33세, 42세 시점에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폭음은 23세 36%에서 42세 31%로 감소했고 여성의 경우 18%에서 14%로 감소해 연령이 증가하면서 음주를 절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러나 저학력 남성일수록 모든 연령대에서 폭음이 계속됐으며 저학력 여성의 경우에는 42세까지 폭음할 가능성이 2.5배 높았다. 또한 저학력, 비전문기술직일수록 중년에도 폭음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폭음의 기준은 한번 앉은 자리에서 남성은 10잔 이상, 여성은 7잔 이상 마시는 것으로 정의됐다.
2007-01-22 03:05:49제약·바이오

소아기 납 노출, ADHD 발병과 관련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임신 중 흡연과 출생 후 납 노출이 소아의 집중력결핍 과운동성장애(ADHD)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Environmental Health Prospectives지에 실렸다. 미국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소아건강환경센터의 레오 트라산데 박사와 연구진은 1999년에서 2002년 사이에 정부건강조사에 참여한 4-15세의 소아 약 4천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 흡연한 여성의 자녀는 금연한 여성의 자녀보다 ADHD에 걸릴 위험이 2.5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출산 후 흡연을 ADHD 발병 위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특히 혈중 납농도가 2 mcg/dL 이상인 소아는 0.8 mcg/dL 미만인 소아에 비해 ADHD 위험이 4배 높아 납 노출이 ADHD의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미국의 납 노출 기준(현재 10 mcg/dL)을 강화해야다면서 소아기 납 노출이 ADHD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ADHD 소아환자의 경우 과운동성으로 인해 오래된 납 페인트 조각를 먹거나 납 페인트 먼지를 흡입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납 노출이 원인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2006-09-21 03:41:28제약·바이오

영남당뇨병내분비학회, 소아건강 캠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영남당뇨병내분비학회 대구․경북지회는 제15회 대구․경북 소아 건강 캠프를 개최했다. 4박5일 일정으로 열린 소아건강캠프는 당뇨병에 대해 재미있는 놀이 및 조별모임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대회 캠프 대장을 맡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과 김진경 교수는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환경 속에서 당뇨병의 치료에 대한 각종 교육을 통해 환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2006-08-02 09:34:24병·의원

"지금처럼 언제나 건강하게 자라다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제일병원은 작년 삼성제일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세쌍둥이의 첫생일 맞아 원내에서 축하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삼성제일병원에 따르면 세쌍둥이는 지난 2004년 12월 삼성제일병원에서 예정일보다 14주나 이르게 각각 820g, 615g, 675g의 몸무게로 태어나 지난 4월까지 삼성제일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제 모두 7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자라 돌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택병원장을 비롯한 신손문 소아과장, 산부인과 주치의 그리고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의료진이 함께 모여 이들의 돌을 축하했으며 병원측은 돌 축하선물로 소아건강검진 상품권과 돌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파티에서 박종택원장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만큼 아이와 부모와의 사랑은 더 커졌을 것이라 생각하며 커진 사랑만큼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세쌍둥이의 부친 최성덕씨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하게 커가는 아기들을 보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병원측에 너무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2005-12-13 09:12:30병·의원

반사회적 행동, 유전자 및 출생체중 관련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특정 유전자 변이와 출생시 저체중이 집중력결핍 과운동성 장애(ADHD) 소아에서 반사회적 행동이 조기에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됐다. 웨일즈의 카디프 대학의 애니타 쌔파 박사와 연구진은 COMT(catechol O-methyltransferase)의 변이와 출생시 체중이 ADHD 소아의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기 위해 1997년에서 2003년 사이에 가족근거 유전자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대상자에는 소아청소년 정신과와 소아건강병원에서 모집된 240명의 ADHD 환자를 포함했다. 반사회적 행동, 지능지수 등을 포함한 종합표준평가를 했을 때 COMT 유전자의 변이와 출생시 저체중(2.5kg 미만)은 반사회적 행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관련성은 연령, 성별, 언어 아이큐, 행동 아이큐를 고려했을 때에도 독립적이었다. 연구진은 COMT 유전자 변이는 반사회적 행동을 예측하게 할 뿐 아니라 저체중으로 출생한 경우와 관련한 유해한 영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2005-11-24 02:22:42제약·바이오

경희의료원, 3개월간 임신-육아교실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경희의료원은 오는 10월 부터 3개월간 매주 토요일 ‘경희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한다. 현재 임신 중인 산모 부부,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20개팀을 모집하는 이번 강의는 한 개의 특정 진료과가 아닌 산부인과, 소아과, 소아정신과, 한방부인과 그리고 영양상담팀 등 5개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 각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임신교실 수료자에게는 분만 후 1년간 의료원에서 모유수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육아교실 수료자에게는 소아건강검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문의 및 신청: 958-8280
2005-09-21 10:44:06병·의원

사이토텍, 유산 후 잔여조직 제거에 효과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임신했다가 유산되어 자궁에 남은 조직을 제거하는데 경구용제인 사이토텍(Cytotec)이 거의 수술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NEJM에 발표됐다. 미국 국립소아건강인간개발연구소의 준 장 박사와 연구진은 RU-486으로 임신 중절한 후 자궁수축을 위해 사용되는 사이토텍을 임신했다가 유산한 여성 491명에게 투여하여 자궁내 잔여조직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그 결과 사이토텍 투여 3일째까지 71%에서 조직제거에 성공적이었으며 두번째 800mcg이 투여됐을 때의 성공률은 투여 8일째까지 8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61명의 여성에서 수술로 잔여조직을 제거하는 경우 성공률은 97%였다. 사이토텍을 사용한 여성의 83%는 동일한 상황의 여성에서 사용을 권고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장 박사는 사이토텍 투여로 자궁수축이 시작되면 4시간 동안 약물의 효과가 계속되다가 이후 복통은 신속히 사라진다고 말했다. 사이토텍의 성분은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 부작용으로는 오심, 설사, 구토가 보고되어 있다.
2005-08-26 00:31:12제약·바이오

강동성심병원 소아건강검진 실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오세문) 소아과는 올해부터 소아 건강 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아건강검진서비스는 질병 발생 후에 비용이 더 들고 아이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소아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장애의 유무, 예방접종, 영양 상태 등을 점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본검사는 신체계측, 시력검사, 결핵반응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등이고 추가로 지능 및 적성, 알레르기, 비만 , 복통 및 변비 등을 검사한다. 검사당일 아침은 가볍게 먹고, 점심은 금식하고 내원하면 소아과 전문의의 세심한 진료와 더불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병원측은 방학 시즌에 맞춰 각 학교에 소아 검진을 실시한다는 팸플릿을 송부하고 각 병원에 홍보를 부탁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04-01-29 19:28:22학술

소아 비만, 학령기 천식 위험 증가 관련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과체중인 소아일수록 학령기에 천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지에 발표됐다. 미국 남가주대의 프랭크 D. 길리랜드 박사와 연구진은 3,792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비만과 천식 발생과의 관계를 알아봤다. 임상대상자는 소아건강연구에 참여한 이들로 임상개시점에서 천식이 없었으며 1993년에서 1998년 사이에 매해 신장, 체중, 폐기능, 천식위험요인과 함께 천식이 처음 발생한 경우가 조사됐다. 그 결과 추적조사기간 동안 총 288건의 천식이 새로 발생했는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소아는 천식위험인 각각 52%,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체중과 천식 발병 간의 관계는 여아보다 남아에서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앨러지가 없는 소아는 과체중과 관련하여 천식 위험이 증가했으나 앨러지가 있는 소아에서는 이런 관계가 성립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소아는 천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연구는 공중보건상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3-09-22 17:27:3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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